이번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엄윤주 기자, 윤석열 후보 측 상황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국민의힘은 국회 도서관 지하 대강당에 개표상황실을 차렸습니다.
이곳에서 각 언론사 방송을 통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게 되는데, 아직은 투표 초반이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캠프 관계자들 모두 어젯밤 11시까지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4일 사전투표 첫날 부산에서 투표를 마친 윤 후보도 오늘 별도 공개 일정 없이 자택에서 머물며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개표가 이뤄진 뒤 늦은 저녁 무렵에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캠프 관계자들도 각자 지역구로 가 투표 독려에 나선 뒤 저녁 7시부터 권영세 선대본부장을 포함한 지도부들이 속속 모일 계획입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측은 10% 포인트 이상 압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권교체 열망이 뜨겁다는 게 투표율에서부터 반영됐다는 건데요.
열세 지역인 호남에서도 득표율 30%를 목표치로 두는 등 당선에 우위를 두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보수 텃밭 표심이 몰려 있는 영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던 만큼 본 투표 참여율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 윤 후보도 어제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적인 표심 몰이에 나서며 1등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게 꼭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벌인 대대적인 피날레 유세에는 안철수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원팀'을 이루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YTN 엄윤주입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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