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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에 천장 뚫은 환율...증시는 '휘청' / YTN

2022-03-07 0 Dailymotion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년 9개월 만에 1,22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코스피는 폭락하고 유가는 크게 오르는 등 국내 경제 전반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던 원/달러 환율이 또 고점을 찍었습니다.

1달러당 10원 넘게 오른 1,227.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 2020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달러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겁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미국 달러는 양적 긴축이 추진되고 있어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고요. 주변 국가들은 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위험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증시에서 발을 빼며 원/달러 환율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전쟁 공포에 질린 데다 외국인은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환전했을 때 손실이 커져 매도 압력이 더 높아집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코스피는 하루 만에 2.29%나 떨어졌습니다.

연일 오르는 유가도 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원유 순 수입국이라는 점에서 유가 상승이 길어지면 통화가치가 더 약세를 보이게 됩니다.

[오창섭 / 현대차증권 연구원 : 에너지 수입 금액을 늘리기 때문에 수요 자체에서 달러 수요를 높이게 됩니다. 달러 수요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고요.]

또 환율과 유가 상승은 나날이 치솟는 물가를 더 자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겹겹이 쌓인 악재에 국내 경제가 전방위적으로 억눌리는 모습입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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