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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장동' 격돌...선관위, 확진자 투표 방식 변경 / YTN

2022-03-07 0 Dailymotion

대선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녹취록을 두고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부실 관리가 문제가 된 확진자 사전투표는 본 투표에서는 직접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는 것으로 방식이 바뀝니다.

국회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선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김만배 씨 녹취록을 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긴급 소집됐죠?

[기자]
오늘 민주당이 단독으로 오후 4시에 법사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당시, 윤석열 후보를 통해 브로커 수사를 막았다고 말한 녹취록 공개가 도화선이 됐씁니다.

민주당은 당시 윤 후보의 저축은행 사건을 봐주기 수사로 서민의 피 같은 돈이 대장동 관여자들에게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검 수사를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윤 후보를 지목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일방적인 법사위 소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민주당이 선거판을 난장판과 네거티브 선동장으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김은혜 의원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김만배 씨의 말이 거짓말이라며 검사 시절 윤석열 후보를 만난 적이 없고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는 브로커의 검찰 진술 조서를 공개했는데요.

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당시 돈벼락이 가능하도록 인허가를 내준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라며 선거 막판 공작을 벌이지 말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벌어진 대장동 공방전은 50여 분간의 설전 끝에 끝났는데요.

대선 정국 막판, 여야의 거친 공방이 정점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부실 관리가 도마에 오른 선관위는 오는 9일 선거일 확진자 투표 대책을 내놓았죠?

[기자]
종이상자에 소쿠리까지 주먹구구식 사전투표 관리를 두고 비판 여론이 일자, 선관위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문제가 된 확진자 투표 방식을 전면 바꾸기로 했습니다.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사무원이 대신 투표함에 넣어주는 기존 방식 대신, 확진자가 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도록 한 겁니다.

대책은 마련됐지만, 부실 관리에 대한 노정희 선관위원장... (중략)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0718041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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