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오늘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습니다.
선거일을 나흘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 치열한 수도권 득표전을 이어갑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여야 대선 후보가 일제히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죠?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새벽,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새벽 4시쯤 울진 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합동상황실에 들러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 상황을 청취했습니다.
또, 삼척 원덕복지회관 대피소를 찾아 집이 다 타버린 이재민의 고충을 듣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주택이 전소되는 바람에 정말 힘들어하는 분들 보니까 정말 가슴 아픕니다. 자연재난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잘 수습하고 사후에 우리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조치나 이런 게 좀 더 강화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어젯밤 경북 영주 유세를 마친 뒤 급히 울진으로 향했습니다.
밤 10시 40분쯤 울진 국민체육센터 이재민 보호소를 방문해 30여 분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후보는 식사도, 생활도 불편해 어떡하느냐며 조금만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화재가 진압되면 법에 따라 주거를 다시 지어드리는 절차를 빨리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근처에 왔다가 여기 다들 이쪽으로 오셨다고 해서요.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그러실 텐데, 힘들어서 어떡하십니까. 집이 타고 소실되고 이러면 다 보상해드리고….]
대선 투표일 나흘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정치적 고향과 같은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수도권 득표전에 사활을 걸었는데요.
이 후보는 조금 전 유동인구가 많은 경기 하남 스타필드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8년간 시정을 총괄했던 성남시로 자리를 옮겨 소중한 한 표 행사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 경기... (중략)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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