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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걱정 반 설렘 반"…학교마다 다른 등교지침 혼란

2022-03-02 17 Dailymotion

【 앵커멘트 】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왔고, 초중고가 일제히 개학했습니다.
개학 첫날 대부분 학교가 대면수업을 했는데요.
정상 등교라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첫 수업부터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주는 분주함 속에 감염에 대한 걱정도 컸습니다.
이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랜만의 등굣길,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 "뭐가 무겁네?"
- "안녕하세요, 교과서 다 챙겼어요."

중학교 선배들은 신입생 후배들을 환영합니다.

- "환영해요."

▶ 인터뷰 : 양세린 / 서울 도곡중학교 2학년
- "자가진단도 하고 와야 해서 조금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학교 오는 게 좋으니까…."

첫 수업은 학교 방역 지침, 자가진단 키트가 배부됩니다.

- "선생님이 이거 설명해 줄게요."

학부모들은 대유행 속 등교가 조마조마하지만, 기대가 교차했습니다.

▶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