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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이사 별세 / YTN

2022-03-01 0 Dailymotion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향년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오늘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습니다.

NXC는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하지 못함을 부탁 드린다면서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또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이사는 1994년 자본금 6천만 원으로 창업한 넥슨을 불과 몇 년 만에 국내 게임업계 정상을 다투는 대형 업체로 키워낸 인물입니다.

넥슨은 2000년대 초부터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함께 국내 3대 게임사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김 이사는 1994년 넥슨의 대표 게임이 될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넥슨을 창업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은 2조8천여억 원, 영업이익은 9천5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김정주 이사는 2016년에는 진경준 당시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주를 공짜로 줘 120여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기소됐으나 2018년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인 유정현 씨와 두 딸이 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국내 조문 등 장례 절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최재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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