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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역 패스 중지 첫 주말..."정부, 통일된 방역수칙 필요·의견 수렴" / YTN

2022-02-26 0 Dailymotion

코로나19가 연일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식당과 카페 등에서 60세 미만 방역 패스 적용이 중단됐습니다.

시민들과 상인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인데요.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60세 미만의 방역 패스가 일부 해제된 뒤 맞는 첫 주말인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오후 들면서 도심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거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동성로를 찾은 사람 상당수는 식당과 카페를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60세 미만이라면 이곳 대구에서는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설 때 QR 코드를 인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방송에 앞서서 카페와 식당을 살펴봤는데요.

QR 코드 인식기를 아예 치운 곳도 있고, 또 일부는 인식기 옆에 안내 문구를 붙인 곳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식당과 카페의 풍경이 바뀐 건 지난 23일, 법원의 결정이 내려진 이후부터입니다.

법원은 대구 시민 300여 명이 대구시를 상대로 낸 방역 패스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식당과 카페를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 포함 시킨 부분 가운데 60살 미만에 대한 효력을 중단하라고 결정한 겁니다.

지역에서 방역 패스가 사라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장벽이 낮아지면 손님들이 좀 더 많이 찾을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요.

다만, '6인 이하·밤 10시'라는 방역 수칙은 여전히 계속돼 큰 차이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방역 빗장이 풀리면서 같은 생활권에 있는 경상북도도 해제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패스 해제 의견을 전달했는데요.

정부는 전국에서 통일된 수칙을 만들어야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다른 지자체 의견을 듣고, 방침을 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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