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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확진자 60명에게 '음성' 통보…사무적 단순 실수?

2022-02-24 93 Dailymotion

【 앵커멘트 】
전북의 한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 60명에게 '양성'을 '음성'으로 잘못 통보했습니다.
PCR 대행 검사소가 보건소에 잘못된 정보를 건넨 건데, 대수롭지 않다는 식의 해명을 했습니다.
음성 문자를 받은 확진자는 가족과 접촉하고 외출까지 했는데 말이죠.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8시 56분.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PCR 검사를 한 시민 60명에게 '음성' 통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10시 36분, 음성 통보를 받은 60명은 황당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가 잘못 전송됐다"며 확진자로 뒤바뀐 겁니다.

보건소는 "PCR 검사를 대행하는 민간 기관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
- "검체를 검사하는 민간 검사소에서 입력 오류로 양성자를 음성으로 저희한테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는 동선이 있으면 조처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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