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밤 9시까지 16만명 넘게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2022-02-23 2 Dailymotion

밤 9시까지 16만명 넘게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앵커]

오늘(23일)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6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수주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 1,3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17만명으로 폭등했던 어제(22일) 같은 시간보다도 3,377명 더 늘어,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1주일 전 같은 시간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1.8배, 2주일 전의 3.3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따지면 수도권에서 약 10만명, 비수도권에서 6만명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정까지 집계돼 내일(24일) 오전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도 어제에 이어 17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이 된 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거의 매주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처음 10만명을 넘어선 뒤 어제(22일)는 하루 사이 7만명 넘게 폭증해 17만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이달 말 확진자수가 13만명에서 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예상보다 가파른 확산 속도에 일각에서는 빠르면 2주 뒤 확진자가 25만~30만명에 달해 정점을 칠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빠르게 늘면서 병상이나 의료인력 부족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일단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등 감염 고위험군에 검사, 치료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방역과 의료 체계는 아직 안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규확진 #오미크론 #더블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