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은행 5곳과 개인 3명을 제재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22일 하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로시야 은행과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기업인으로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구단주 겐나디 팀첸코 등입니다.
존슨 총리는 "우리가 준비한 제재 공세의 시작"이라며 "추가 제재가 준비돼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러시아 재벌을 영국에서 추방하고 러시아 자금을 런던 금융시장에서 빼내는 등 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존슨 총리 대변인은 앞서 외무부가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 대변인은 독일의 노르트 스트림-2 사업 승인 절차 중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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