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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호수의 기적…고성 마동호 생태관광지 시동

2022-02-16 17 Dailymotion

【 앵커멘트 】
경남 고성에 있는 인공 호수 마동호가 생태관광지로서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국가습지로 지정되면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고성천과 당항만 사이에 위치한 마동호.

34ha 습지에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이 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저어새 등 멸종 위기종 23종을 포함해 730여 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정란 / 경남 고성군 환경과장
- "황조롱이, 독수리 같은 천연기념물을 포함해서 무려 7백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야생 생물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62년, 농업용수용으로 만든 인공호수 마동호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중생대 퇴적암층과 공룡발자국 화석 단지, 국가주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논농사용 물웅덩이, '둠벙'도 보존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