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62분 동안 담판을 벌였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시간으로 오는 16일 침공 가능성까지 제기됐다고 하는데, 전운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담판을 벌였지만, 결과는 빈손이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광범위한 고통을 가져오고 위상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둘러싼 서방의 긴장 증폭이 조직적으로 진행되면서 히스테리가 극에 달했다"고 맞섰습니다.
백악관은 오는 16일 러시아 침공 가능성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러시아가 '가짜 국기 작전'을 실행해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면서 침공을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