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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섞인 먼지 주말에도 말썽…내일 강원산간 폭설

2022-02-12 0 Dailymotion

중금속 섞인 먼지 주말에도 말썽…내일 강원산간 폭설
[뉴스리뷰]

[앵커]

중국에서 건너온 오염물질로 전국 대부분의 공기질이 나쁩니다.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농도도 덩달아 크게 치솟았는데요.

주말 내내 미세먼지가 좋지 못하겠고 강원 산간에선 폭설이 쏟아집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하늘 아래 회색 먼지층이 또렷합니다.

서울 도심은 안개가 낀 것 마냥 온통 뿌옇습니다.

중국 스모그가 온화한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건너왔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공기질이 평소보다 크게 나쁜 가운데 경기와 인천, 충남 등에선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이 다량 섞여 있어 인체에 더 해롭습니다.

주 중반까지 1년 평균 농도를 밑돌던 백령도의 납 농도는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자 평소의 2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대기 정체로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은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는 만큼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 산간에선 내일 폭설도 쏟아지겠습니다.

"일요일 우리나라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는 3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 바랍니다."

다음 주 초 전국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오겠고 눈비가 모두 그친 화요일 낮부턴 날이 크게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와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주 후반까지 -10도 안팎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mail protected])

#미세먼지 #중금속 #스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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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