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한국노총을 비롯한 직능단체들과의 접촉을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재경 전북 도민들을 만나 호남의 지지를 거듭 호소할 계획인데요.
국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 방안을 놓고 이틀째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노동계부터 직능단체들과 줄줄이 일정이 잡혀있죠.
어제 배우자 김혜경 씨의 사과 이후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부터 앞서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갖습니다.
지지 선언 후속 차원에서 정책 협약서 서명과 교환식을 진행하고요.
오후에는 전문자격사협회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대한약사회,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 등 직능단체들을 만나 정책 협약식을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을 둘러싼 후폭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김 씨가 사과문 발표 이후 1주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자신의 불찰이라며 공개 사과를 했죠.
의혹이 이어지며 후보 지지율까지 발목을 잡자 직접 사과로 국면 전환에 나선 건데, 국민의힘은 주어도 없고 목적어도 없는 참 희한한 8분짜리 '사과 쇼'였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아침 회의에서 김 씨가 뭘 사과하느냐는 질문에 동문서답만 내놔 그 남편에 그 부인, 부창부수란 말이 절로 떠올랐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선대위 정무실장인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하나하나 사실관계를 밝혔다면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떤 일정을 진행합니까?
[기자]
윤석열 후보, 오늘 오전에는 따로 일정을 잡지 않고 선거상황 점검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TV토론 준비에 집중합니다.
오후 3시에는 재경전라북도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데요.
최근 '서진 행보'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공약 실현 의지와 국민통합의 진정성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하는데요,
사실 오늘 윤 후보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출간기념 행사에 참석할지가 관심이었는데, 일정이 겹치면서 결... (중략)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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