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복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문화공정에 반대한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문화를 탐하지 말라며 문화공정에 반대한다는 짧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경남 지역 행보 중 취재진과 만나, 대국으로서 과연 이래야 되느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문화공정' 정책이 시행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공정이 우리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축제의 시간을 문화공정의 시간으로 삼지 않는가 하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중국 정부는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중차대한 문제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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