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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1만7,920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2022-02-02 0 Dailymotion

밤 9시 1만7,920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2일)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밤 9시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동시간대 최다인 1만7,9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만7,9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간 집계가 시작된 후 동시간대 최다 기록입니다.

종전 최다치였던 전날에 비해 2,085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과 비교하면 5,510명이 더 많은 수치입니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지만, 오미크론은 유행으로 설 연휴에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756명, 경기 4,214명 등 1만34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의 57.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부산과 대구에서 각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7,5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더하면,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사람간 이동과 접촉이 늘어난 연휴 직후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 확진 규모는 3만 명을 넘어 최대 10만 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여기에, 오늘(3일)부터 PCR 검사는 고위험군 위주로 시행되고, 대부분 신속항원검사로 진단이 이뤄지는 점도 확진자 수 추이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오미크론 #동시간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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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