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에 오늘(31일) 밤부터 많은 눈이 예보돼 수도권 서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8시 경기 안산과 시흥, 김포, 평택, 화성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오후 9시를 기해서는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과 과천, 부천, 동두천, 수원, 성남 등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쌓이는 눈의 양이 5c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이번 눈은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체와 전북, 전남 북부에까지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청충 북부, 서해5도 등엔 2~7cm 쌓이겠고,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내륙 등에서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은 10cm를 넘겠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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