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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정부가 결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인에게 강제노역을 시킨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에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등재 중단을 엄중하게 촉구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소 1,141명의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 동원했던 일본 니가타현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 추천 강행이냐 보류냐를 고심했던 기시다 일본 총리가 어제 관저를 나서면서 전격적으로 강행 입장을 발표합니다.
▶ 인터뷰 :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사도광산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 초기 단계에서 신중하게 논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기시다 총리의 결정에는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20년 총리직에서 물러난 아베를 포함한 강경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의 반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