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희경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확진 환자가 700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의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높은 전파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도에 맞춰 방역 대책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지난주 확진 환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률이 47%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계시나요?
[류재복]
지난해 12월 1일에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고요.
그리고 나서 12월 4주차까지는 2%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주마다 2배 이상씩 늘어났죠.
그래서 1.8%에서 다음 주에 4%, 13%, 27%, 지난주 주 후반에 47%. 그러니까 매주 월요일 오후에 주간 오미크론 점유율을 발표하는데요.
아마 내일 발표 때는 50%를 넘어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입니다.
그러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을 때 상황이 어떻게 될 걸로 보시나요?
[류재복]
지금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굉장히 큰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기초감염재생산지수라는 게 있는데요.
감염재생산지수라는 게 1명이 몇 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것이냐, 이것인데. 지금 오미크론의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가 5에서 9 정도로 봅니다.
한 사람이 5명에서 9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 이 정도인데요.
이것이 아마 델타 유행의 초기 정도. 그러니까 델타가 처음 나왔을 때 다른 그전에 있었던 몇 가지 변이보다도 훨씬 더 전파력이 빠르지 않았습니까?
그때 5 정도가 나왔는데 그것보다도 크게는 2배까지도 빠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러니까 확진 환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휴일 효과라고 해서 확진 환자가 한 30%가량 줄거든요, 평일에 비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7600명이라는 것은 다음 주에는 1만 명 가까이 갈 수 있고 이것이 설 연휴 정도가 끝나면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한 90%까지 가게 되면 지금 예상으로는 2만 명에서 10만 명, 하루 확진 환자가 그렇습니다.
2만 명에서 1... (중략)
YTN 류재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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