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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11살 어린이도 백신 맞는다...이르면 3월 시작 / YTN

2022-01-21 1 Dailymotion

일본 정부가 12살 미만에 대해서도 이르면 3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 의료 부담이 커지자 증상이 가벼운 젊은이들은 검사 없이 진단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는데요.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감염자가 1만 명에 육박한 도쿄.

최근 두드러진 것이 어린이들의 감염입니다.

10살 미만 그리고 10대 감염자 수는 지난해 8월 14%에서 최근 20%까지 뛰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 코로나 감염자가 나와서 폐쇄된 학급이 있어요. 조금 불안했어요.]

이런 상황 속에 일본 정부는 5살부터 11살 아동을 백신 접종 대상에 새로 추가했습니다.

유효 성분을 1/3로 줄여 만든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도 승인해 이르면 3월부터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을 통해 가족 전체로 감염이 확산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겁니다.

[병원 관계자 : 델타 변이의 경우는 보호자에서 아이한테 옮기는 경우가 두드러졌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열이 난 뒤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검사만으로도 의료 부담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증상이 가벼운 젊은이들은 검사 없이 진단을 받도록 하자고 제언했습니다.

[와키타 다카지 / 국립감염증연구소장 :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는 지역에서는 검사 수요가 크게 늘어납니다. 검사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선 순위에 따라)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 정부는 3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접종률은 1.5%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확산 속도에 대응을 놓고 정부와 지자체 간 불협화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급사태까지 가지 않게 노력해 달라는 정부에 대해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지금 정부에게 받고 싶은 것은 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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