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처럼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 겨울 산.
한 발자국 내딛기도 힘든 이곳에서 굳이 험지를 찾아 발길을 옮기는 사람이 있다.
자연인 이해석(67) 씨. 산 촬영 경력 10년 차 스태프들도 쩔쩔매는 돌산에서, 거침없이 앞장서 길을 안내하고,
세심하게 스태프 한명 한명을 챙긴다. 친절하고 자상해 보이는 자연인.
하지만 그가 산에 온 이유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사람이 싫어서였다. 세상사 모든 고민이 존재하지 않는 이곳은 낙원!
자연인 이해석 씨의 이야기는 1월 1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