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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13일)부터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로 승격합니다.
이 네 곳은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들인데요,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 권한 확보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가 개선되고 복지 혜택도 늘어날 전망인데요.
이제 첫발을 떼니까 기대가 큰데요, 반면 무늬만 특례시 아니냐는 우려도 벌써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호, 강진우 기자가 연달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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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경기도 수원에 사는 이문숙 씨는 은퇴 후 지난해 4월부터 기초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한 달에 10여만 원을 받아 필요한 곳에 써왔는데, 이번 달부터는 2배 정도로 더 받게 됐습니다.
중소도시보다 대도시가 재산액 산정 기준이 더 높고 공제 규모도 더 크기 때문에 기초연금 액수가 더 많은데, 수원시가 특례시로 승격되면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문숙 / 경기 수원시
- "특례시가 되면서 20만 원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