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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남부내륙철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게 되는데,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출발해 2시간 50분이면 거제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철도 교통에서 소외돼왔던 영남 서부지역.
이를 해소하기 위한 남부내륙철도는 오래전부터 추진돼왔지만, 매번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현실화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성을 점검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노선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4조 8천억 원을 투입해 경북 김천부터 경남 거제를 연결하며 성주와 통영, 거제 등 5곳에는 정거장을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7년 말쯤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열차 운행이 시작되면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거제까지 자동차로 4시간 넘게 걸리지만, 열차를 이용하면 2시간 5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김민태 /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조만간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되면 남부내륙철도에서 갈아탈 수 있는 새 환승역 설치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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