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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8시간 만났지만 '우크라이나 신경전' 팽팽

2022-01-10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미국과 러시아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약 8시간 동안 담판을 벌였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두고 양측은 신경전을 벌였지만, 돌파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과 푸틴 대통령의 미·러 정상통화 이후 11일 만에 양측의 수석 대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사진 촬영 이후 악수도 하지 않고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8시간 내내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예상대로 합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쟁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른 긴장완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동진금지를 포함한 러시아의 안보보장안 확약 요구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회담 이후 "러시아의 안보 보장 요구를 일축"하고 "나토의 개방정책을 닫히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를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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