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비탈진 지형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 경북 창녕군과 영주시 야산에서 난 불은 밤새 잡히지 않아 소방당국은 헬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쯤 시작된 이천 설봉산 화재는 대응 1단계 큰불로 번졌지만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 이혁재 기자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