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백화점도 '방역 패스' 적용...현장에선 일부 '혼선' / YTN

2022-01-10 2 Dailymotion

오늘부터는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도 '방역 패스'가 적용됩니다.

다만 아직 바뀐 지침을 모르거나, 방역 패스가 없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선 크고 작은 혼란이 이어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서울 목동의 한 백화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곳 백화점도 방역 패스를 확인해야 하는 거죠? 잘 되고 있나요?

[기자]
제가 있는 곳은 백화점 1층 입구인데요.

제가 오늘 오전부터 이곳에서 상황을 살펴봤는데, 보시는 것처럼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이 백화점은 모든 입구에 이처럼 통로를 나누는 방법으로 손님을 분산시켜서 방역 패스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 손님들은 방역 패스가 없거나, QR 코드 활용법에 익숙하지 않아 입장이 지체되는 등 작은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곳 직원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지은 / 백화점 출입구 관리 요원 : (손님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워하고 계세요. QR 코드를 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 때문에 지체되는 경우도 있고….]

오늘부터는 이처럼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도 방역 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

만약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48시간 안에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보여줘야 출입할 수 있습니다.

3천㎡ 이상 대형 마트와 백화점, 쇼핑몰 등이 대상인데, 전국에 2천3백여 곳 정도가 해당합니다.

다만, 3천㎡ 이하 대형 상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지금처럼 방역 패스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정부는 현장의 혼란을 우려해 이번 한 주 동안을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고, 오는 17일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를 두고 기본권 침해라는 논란도 여전한데요.

백신 미접종자가 기본적인 생필품을 살 권리까지 제한하는 건 부당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마트에 종사하는 직원은 방역 패스를 지켜야 할 의무가 없어서 직원은 되고, 손님은 안 되느냐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정부는 고용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은 오늘부터 백신 접종 유효기간도 확인해서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죠?

[기자]
식당과 카페 등에서는 현재 방역 패스가 운영되고 있죠.

일주일 동안 계도 기간이 끝나는 오늘부터는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 그러니까 18... (중략)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11018153792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