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이재명 선대위 미디어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전 위원장 팽 시킨 건 배은망덕한 행위이고 안철수 후보 측에서도 극단적인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이거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재 뿌리는 거 아니냐는. 아무래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더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이재명 선대위 미디어특보)]
예. 단일화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선거와 선거 막판에 상당히 많은 큰 변수를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거 무슨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모든 정당이 관련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한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그런 측면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되었던 11월 5일 날 소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서, 아까도 말씀드렸던 겁니다. 위원장이 다해주시면 자기는 지방으로 뛰기만 하겠다고 이야기한 다음에 메머드 선대위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서 합류하지 않은 측면 분명히 있고요. 그다음에 울산 봉합 이후에 다시 합류를 해서 본인에게 전권을 주고 전권을 주는 과정에서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선대위 개편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수용하지 않은 것이 윤석열 후보의 최종적 결정이었기 때문에요.
‘만약에 정치적 중대한 결정을 했을 때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 결정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가장 핵심은 뭐냐 하면 본인의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지율 상승을 통해서 저 후보의 발언 자체가 사실이 되는구나, 신뢰를 줄 수 있구나. 이 두 가지가 결합되지 않는다면 안철수 후보가 볼 때 지금 상황에서 지지율이 상승되고 있는데 본인의 지지율 상승과 무관하게 갑자기 단일화를 이야기한다? 제가 볼 때는 그런 상황은 없기 때문에 지금 윤석열 후보가 핵심적으로 해야 될 부분들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빨리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거다. 저는 이것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일화 이야기하기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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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