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DC 신년 벽두부터 폭설…연방정부·학교 폐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일대에 신년 벽두부터 폭설이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현지시간 3일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북부, 메릴랜드주 중부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를 내렸다가 해제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약 20㎝의 눈이 쌓이며, 지난 2019년 1월 이후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일시 폐쇄했고, 학교들도 휴교하는 등 사실상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하는 에어포스원 비행 일정도 30분가량 지연됐고,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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