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광양시 취업 아카데미, 지역 기업 취업 산실
광양시, 내년 국비 5천275억 원 확보…역대 최다
자치단체가 마련한 취업 아카데미가 일자리를 찾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시의 사례를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공학을 전공한 27살 정유상 씨는 바늘구멍 같은 취업 문을 뚫는 데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이 있는 광양시에서 마련한 6개월 과정의 취업 아카데미를 성실하게 마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유상 /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부 :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그리고 'PAT' 시험이라고 포스코 면접 준비 단계에서 치르는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에 대비해서 그 과목들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광양시의 취업 아카데미가 배출한 두 기수 60명 가운데 대기업 25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이 취업했습니다.
광양시 취업 아카데미는 광양의 청년들이 광양에 있는 기업에 취업해 광양에 살면서 아이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정현복 / 전남 광양시장 : 광양제철소에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싶어도 그동안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스코와 광양시가 함께 제철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키워서 취업을 시키자는 프로젝트로 '포스코 아카데미'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광양시는 이미 두 차례 긴급재난생활비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준 데 이어 3차 지원금 지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보다 15% 늘어난 5천275억 원의 국비를 내년에 확보해 현안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복덕 / 전남 광양시 기획예산실장 : 또한 수소 항만 구축 기본 계획 용역, 광양 마린 베이 조성 사업 타당성 용역 등 광양항 3단계 조성 사업에 모두 375억 원이 반영돼 광양항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보육 등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은 광양시가 30여 개의 갖가지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23104074474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