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뿌연 하늘을 보였습니다.
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 때문인데, 내일부터는 인공위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미세먼지가 물러가면서 한파가 찾아와 내일 아침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색빛 안개가 서울 하늘을 덮었습니다.
희뿌옇게 변한 하늘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 스탠딩 : 조동욱 / 기자
- "주말부터 이어진 추위가 끝나면서 날씨는 포근했지만 대기가 정체된 탓에 미세먼지 농도는 나빴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평소보다 2~3배 많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치가 높았습니다.
내일부터는 인공위성으로 공기흐름을 관측해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점으로 표시한 것과 달리 내일부터는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