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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 정부가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선정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즉각 철회를 촉구했고, 주한 일본 공보문화원장을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니가타현 북서쪽에 자리한 사도광산.
17세기 일본 최대의 금 산출량을 자랑하는 이곳은 우리에게 있어 조선인 약 1,200명이 강제징용된 아픈 역사의 장소입니다.
일본 문화청이 사도광산을 세계유산 등재 추천을 위한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다음 달 각의에서 정식 후보로 결정되면 2023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에서 등재여부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 "또 다른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 현장인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키로 한 데 대해 매우 개탄스러우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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