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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재개발' 최종 선정...종로 창신·숭인 등 21곳 / YTN

2021-12-28 2 Dailymotion

'오세훈표 재개발'로 불리는 서울의 신속통합 민간 재개발 대상지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끝나면 약 2만5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지역은 모두 102곳.

여기서 1차로 59곳을 거르고, 다시 심의를 거쳐 21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최종 후보지는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제일 먼저 해제됐던 종로 창신·숭의동 일대를 시작으로 동대문구 청량리·중랑구 면목동 일대, 강북구 수유동과 도봉구 쌍문동 일대, 은평구 불광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양천구 신월7동 1구역과 구로구 가리봉2구역, 영등포구 당산동6가와 관악구 신림7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등입니다.

여기엔 지난 공공재개발 공모 때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 4곳도 포함됐습니다.

[김성보 /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마지막 지정일은 14년 6월인데요. 15년부터 신규 지역 지정이 하나도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23년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1차 선정됐던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과 용산 한남1구역 등 관심이 쏠렸던 지역은 탈락했습니다.

선정위원회는 구별 1곳씩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지구단위계획과 맞지 않거나 주민 갈등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중구와 광진구, 강남구는 후보지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21곳에는 정비구역 지정 기간 단축,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이른바 '2종 7층' 높이 제한 제외 등 6대 재개발 규제완화책이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정비사업이 끝나면 서울 지역에 약 2만5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대신 투기를 막기 위해 후보지는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다음 달 2일부터 적용됩니다.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지난 9월 23일로 고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구역과 앞으로 공모를 신청하는 구역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동일한 투기 억제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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