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더 줄어 6천 명대 초반입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나흘째 천 명을 웃돌면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더 줄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명이 늘어 1,084명입니다.
나흘째 천 명대이자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56명 증가해 누적 5천7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 사정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80%에 육박해 포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4.4％로 더 심각합니다.
남은 중환자 병상도 서울이 60개, 경기 61개, 인천은 11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132개에 불과합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317명으로 전날보다 50명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천233명입니다.
전날보다 6백 명 넘게 줄면서 6천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추이를 볼 수 있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천2백 명 넘게 줄며 감소 추세입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천163명, 해외 유입 사례가 70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4천404명, 전체의 71.5% 환자가 나와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16명이 추가돼 누적 262명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먹는 치료제에 대한 언급이 나왔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미 밝힌 7만 명분보다 훨씬 많은 먹는 치료제 구매 협의를 화이자와 진행해왔고,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오고 계약이 확정되는 즉시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를 16만2천 명분 이상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위중증 환자 병상과 관련해 하루 만 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수준까지 병상을 확보하고 회전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계속된 병상 확보 노력으로 의료현장 병상 병목현상...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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