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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황금향이 태안서도 '쑥쑥'…친환경 재배로 승부

2021-12-22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온난화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볼 수 있는 황금향이 충남 태안에서도 재배되고 있는데요.
천연 퇴비를 이용한 친환경 재배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 제주와 달리 완전히 익은 다음에 수확해 당도가 더 높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온실 안 나무마다 주황색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황금향'입니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실이지만, 이제는 충남 태안에서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황토 토질이어서 황금향을 재배하기에 좋은 재배 조건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정민 / 황금향 재배 농가
- "(태안은) 일교차가 많이 나면서 일조량이 풍부하고 위치적으로 좋습니다."

충남 태안에서 황금향이 처음으로 재배된 건 지난 2012년, 한 화훼농가가 장미 대신 황금향을 선택해 재배해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