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세먼지를 제대로 거르지 않고 무단으로 배출한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핑계로 아예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곳도 있었고, 공사장 차량의 바퀴를 씻지 않아 먼지를 날리며 도로를 달리다 적발되기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공장 안에는 미세먼지로 가득한데, 작업자들이 태연하게 일을 합니다.
먼지를 걸러내는 대기배출시설이 없는 이유를 묻자 황당한 답이 돌아옵니다.
"미신고인데 집진시설은 왜 설치가 안 된 거죠?"
"허가 안 해주니까 그렇죠."
또 다른 도장 공장의 옥상 배출구는 유출된 먼지가 안료와 뒤엉켜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이게 날아가지도 않게 다 굳어버렸잖아요."
공사장을 오가는 대형 레미콘 차량들은 바퀴 세척을 하지 않아 흙먼지를 일으키며 도로를 내달립니다.
경기도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