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간 서울의 결혼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고, 출생아 수는 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 감소도 올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00∼2020년 인구동향 분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불과 1천923명 적었는데, 월별 통계에서는 이미 7월부터 자연 감소가 관찰되고 있어 올해는 서울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첫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김수형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