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WHO "오미크론, 대부분 국가에 존재"...입국 제한 해제·강화 / YTN

2021-12-15 0 Dailymotion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대부분 국가에 퍼졌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입국 규제도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유럽에서는 입국 제한 해제와 강화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WHO 사무총장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밤사이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의 어떠한 변이에서도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77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아마 대부분 국가에 유입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이 경증이라고 치부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오미크론이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도 감염자 수 자체만으로 다시 한 번 의료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부스터샷의 효능을 검증하는 자료는 아직 부족하지만, WHO가 일부 국가들이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공급 불평등 문제에 반대한다며, 공평한 분배와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부스터샷을 개발 중인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요?

[기자]
네, 모더나의 폴 버튼 최고의학책임자는 "오미크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가볍고, 덜 심각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중 15%가 중환자실에 있다는 수치를 거론하면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 지난 8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은 오미크론 사망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 오미크론도 질병을 퍼뜨리기에 아주 적합하고 심각한 바이러스라는 겁니다.

오미크론 발견 초기에는 전파력 대비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벼운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사망 위험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튼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언젠가 밀어낼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두 변이가 공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또 다른 변이가 생...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121508475789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