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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제 시행 앞둔 마지막 주말...조심스런 휴일 나들이 / YTN

2021-12-11 1 Dailymotion

백신 접종 등 증명서가 있어야, 실내시설 이용을 가능하도록 한 방역패스제 시행이 계도 기간을 마치고 다음 주 본격 시행됩니다.

시행을 앞둔 마지막 주말, 실내도 야외도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시민들은 조심스레 휴일을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방역패스제 의무 적용 시설인 서울식물원입니다.

온실 입구에서부터 직원 2명이 손님을 상대로 방역 수칙 여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주일간의 계도 기간을 마치고, 다음 주 본격 시행되는 방역패스제를 앞두고 직원들이 방역 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현준 / 서울식물원 공공방역관 : '방역 패스'가 처음 도입되면서 저희도 긴장하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앱이나 종이 증명서 아니면 PCR 검사 확인서를 통해(확인하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를 피하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식물원을 찾은 가족 나들이객도 눈에 띄었습니다.

[최영혜 / 서울시 창동 : 요새 오미크론도 생기고 주변에 많이 퍼져있거든요. 그래서 꺼리는데, 아이들이 식물원 자꾸 가자 해서 일찍 출발했죠.]

지역 벼룩시장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실내 소규모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이 작아진 만큼, 일부 시간대 인원이 몰리기도 했지만, QR 인증으로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관리 덕에 이용객들도 걱정 없이 행사를 즐겼습니다.

[김복남 / 서울시 행당동 : 마스크 잘 쓰고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구경할 겸, 친구랑 얼굴도 보고 커피 한잔 할까 해서 왔어요.]

평소라면 거리 공연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비던 도심 야외 지역 명소는 눈에 띄게 한산했습니다.

연일 7천 명 안팎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방역패스 제도까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꼼꼼히 이뤄지는 방역 관리 속에 도심 곳곳에서 주말 나들이는 이어졌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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