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 방역패스 적용과 청소년 대상 확대에 반대하는 국민청원 2건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감염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은 확실한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2차 접종률이 90%를 넘은 고3 확진자 발생률과 2차 접종률이 18%인 중학생 확진자 발생률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백신 접종 이상 반응을 신고한 청소년은 대부분 치료를 받고 빠르게 회복했고, 12~17세 이상 반응 신고율은 고3보다는 낮은 상황이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혹여나 아이가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고통을 겪지 않을까 우려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과 백신 접종을 통해 지금의 고비를 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를 믿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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