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앙선 철도 안동에서 영천 구간은 경제성을 이유로, 단선으로 건설됐는데요.
경북도와 관련 지자체의 노력으로 안동-영천 구간의 복선화가 확정돼 접근성이 한층 더 수월해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청량리를 출발해 강원도와 충북, 경북을 지나 부산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철도.
지난 1993년부터 수송 분담률 확대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복선 전철화를 추진 중입니다.
청량리-경주까지 323km 구간은 복선으로 건설됐지만, 안동-영천 구간 71.3km는 경제성을 이유로 단선으로 추진됐습니다.
단선 운행으로 열차 교행이 불가능해 안전 운행과 대기로 인한 운영효율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경북도가 중앙부처 설득에 나섰고, 최근 복선화가 결정돼 사업비 1,541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경북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데, 획기적인 일이라 생각이 되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