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중구 일대에는 인쇄 업체 5천여 개가 밀집해 있죠.
하지만, 사업체가 영세한데다 주변 환경도 열악해 서서히 쇠퇴하고 있는데요.
서울 중구가 인쇄 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2025년까지 인쇄클러스터 조성에 나섭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중구의 을지로 인쇄 골목입니다.
곳곳에서 윤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쉴새 없이 들려옵니다.
서울 시내 인쇄업체 3개 중 2개가 중구에 몰려 있지만, 도심 노후화와 열악한 환경으로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곳의 인쇄 산업을 재도약시킬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클러스터가 새롭게 들어섭니다."
서울 중구가 인쇄클러스터의 첫 삽인 인쇄스마트앵커 착수식을 열었습니다.
지상 12층 규모로 짓는 인쇄스마트앵커에서는 기획과 생산, 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져 인쇄 산업 침체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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