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진자가 4천 명을 오르내리고,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다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 위기감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선별 검사소에는 다시 긴 줄이 등장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밤늦게까지 모임을 가지느라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상황이 어떤지, 홍대입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동욱 기자.
【 질문 1】
금요일 저녁이라 유난히 사람이 더 많아 보이는군요?
【 기자 】
네. 제가 오늘 오후부터 이곳 홍대입구역을 둘러봤는데 현재의 확진자 상황이 무색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식당과 술집도 영업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금요일 밤을 맞아 번화가로 나온 젊은이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4,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가 아직 방역강화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시민들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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