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 건설 현장에 현지지도에 나서며 한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의 집권 10주년을 맞아 경제 성과 과시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 동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 건설 현장 현지지도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2일 평양 국방발전전람회 참석 이후 35일 만의 공개활동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사업이 결속(마무리)되는 것과 관련하여 3단계 공사실태를 요해(파악)하시기 위하여 삼지연시를 현지지도 하셨습니다."
가죽 롱코트 차림의 김 위원장은 "삼지연시 건설은 지방인민들을 물질문화 생활로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강원도 원산과 함께 백두혈통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