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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코스피...美주식·코인에 눈 돌린다 / YTN

2021-11-15 2 Dailymotion

코스피가 좀처럼 답답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처를 찾아 발길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돈이 계속 빠지는 반면, 미국 주식과 가상자산은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인 투자자들 사이 '주식 광풍'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들었고 빚내서 주식에 '올인'한다는 문화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류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안팎에서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른바 '동학개미'들의 발길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 겁니다.

11월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1조 3,380억 원을 더 많이 팔아 치웠습니다.

순매도, 즉 매수 대금보다 매도한 금액이 많았던 건데, 개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일 평균 거래 대금도 덩달아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미국 주식 시장으로는 돈이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매수와 매도를 모두 합친 미국 주식 결제 금액은 16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김정인 / 서울 상암동 : 요즘 시장이 어려워서 미국 주식에서 활로를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원래 (비중이) 국내 7 미국 주식 3 정도였다면 지금은 2대 8 정도….]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 시장도 인기입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11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조 8천2백억 원.

코스피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 : 오히려 같이 매수를 했을 때 기대 수익률이 훨씬 더 높은 게 미국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미국 쪽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국내 증시 상황은 당분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달러 강세 상황에서 안전한 미국 시장에 들어가거나 실적이나 사업 계획 등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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