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가을편지' 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 가수 이동원 씨가 향년 70세로 별세했습니다.
암 투병 중이던 이동원 씨는 오늘 새벽 전북 남원에서 친분을 유지하던 개그맨 전유성 씨가 임종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 고은 시인의 '가을편지', 양명문 시인의 '명태' 등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다수 불러 1980~90년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동원 씨는 어떤 말보다 아름다운 노래로 사람들을 위로한 가수라며 특히 '향수'는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접목을 통해 우리 가요의 폭을 한 단계 넓혔다고 평가했습니다.
빈소는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오전입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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