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드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유럽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다시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봉쇄령'을 내리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막탄이 피어오르고 인파가 몰리며 혼란스럽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유럽은 일찌감치 '위드코로나' 이른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들어갔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서유럽에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가 '록다운'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즉시 3주간 모든 슈퍼마켓과 식당, 술집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하고 기타 상점은 오후 6시에 닫아야 합니다.
네덜란드는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6천 명에 이르며 지난해 12월 1만 3천 명 기록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 인터뷰 : 마르크 뤼터 /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