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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 입주민 대표, 주민들이 해임 추진 / YTN

2021-11-12 0 Dailymotion

외부 어린이들이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았다며 경찰에 신고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해임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인천 영종도 아파트 입주민들은 어제(11일)저녁 7시쯤 관리사무소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입주민들은 입주자 대표 A 씨의 해임을 위한 절차와 관련 현수막 제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 5명이 "기물을 파손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관리실로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던 한 아이는 A 씨가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모르냐"며 "커서 아주 나쁜 도둑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적었습니다.

당시 아이들이 놀이터 기구를 파손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피해 아동 부모들은 경찰에 A 씨를 감금과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쯤 고소인 조사를 한 뒤 A 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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