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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기 무섭다는 일본인들, 지하철 조커도 모방 범죄였다, 조커가 따라한 사건+조커를 따라한 사건

2021-11-11 3,454 Dailymotion

일본에서 대중들이 이용하는 열차나 지하철 내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불을 지르는 '묻지마'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운행 중이던 전동차에서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 복장을 한 핫토리 교타가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17명이 다쳤는데 일본내에서는 모방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명 ‘조커’ 방화 사건이 발생한 후 지난 8일 오전 8시 구마모토 현 구간을 달리던 고속열차 규슈 신칸센 객차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액체를 뿌린 후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이를 바닥에 던졌습니다. 바닥의 불이 의자로 번지기도 했으나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객차 내 비상벨이 울리면서 열차가 긴급 정차했고 출동한 경찰이 방화를 시도한 미야케 기요시(69)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직인 미야케는 사건 직전 지인에게 "죽고 싶지만 죽을 수가 없어 여행을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도쿄 지하철에서 최근 발생한 전동차 방화 사건을 따라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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