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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사기' 옵티머스 대표, 재산동결 처분 취소 요청

2021-11-08 0 Dailymotion

'펀드사기' 옵티머스 대표, 재산동결 처분 취소 요청

1조 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된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가, 최근 재산 동결을 풀어달라며 항소심 재판부에 추징보전 취소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1심은 김 대표와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동열 씨의 재산 약 1조 2천억 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내렸습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나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유죄 확정 전까지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절차입니다. 몰수할 수 없을 때 이에 갈음해 추징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한다며 약 1조 3천억 원을 끌어모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5억 원, 751억 7,500만 원의 추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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