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게릴라 단속·스미싱 주시…경찰도 위드코로나 전환

2021-11-02 1 Dailymotion

게릴라 단속·스미싱 주시…경찰도 위드코로나 전환

[앵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경찰의 대민업무 중점 사안도 빠르게 전환됐습니다.

음주운전이 늘 것에 대비해 게릴라식 집중 단속을 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악용한 스미싱 범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경찰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음주운전 단속'.

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부터 집중 단속을 벌였고, 하루 만에 전국에서 299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모임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내년 1월 말까지 게릴라식 수시 단속을 이어갑니다.

"강남이나 서초 같으면 경기남부(경찰청)하고도 협업을 해서 경계 지역에서도 합동 단속을…주간이나 시간대별로 '스폿단속'이라든가 다양한 방법으로 음주단속을 계속적으로 실시…"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악용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신청하라는 내용의 스미싱 범죄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신 차단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 체계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스미싱 자체도 수사를 하고요…스미싱에 의해서 개인정보를 취득해서 악용하는 것, 개인정보를 제삼자한테 팔고 취득해서 제2의 범행을 하고 이런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는 역할을…"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도심 집회가 가능해지면서 시위 대비 수요도 늘어난 상황.

경찰은 집회 인원 초과 등 위법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